10월 19일은 캐나다 연방선거 날입니다!!!혹시라도 시민권을 갖고 계신 분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10월 19일은 캐나다의 연방선거 날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 http://www.elections.ca/home.aspx 머... 선거의 중요성이야 한국에서 귀에 딱지가 앉도록 많이 들으셨으니, 다시 이야기하기는 그렇지만... 딱 하나 기억할 건, 선거율이 높아야 정치인들인 국민 무서운 줄 알고 제대로 정책을 만들고 실행한다는 거죠... 그럼... 왜... 우리가 이 멀리 와서 관심도 없는 캐나다 연방선거에 투표를 해야 하느냐? 예... 바로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하기 때문이죠. 중국이나 인도, 이탈리아처럼 커뮤니티가 잘 되어 있는 곳은 이 선거에 참여도도 높기 때문에, 아무래도 정치인들도 이들을 신경쓰는 그런 정책을 내놓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처럼 캐나다 선거야 남의 나라 잔치이지... 라고 생각하고 선거에 참여를 안 하면, 안 그래도 관심없는 한국인들... 더욱 더 무시하게 되는 거죠. 특히나 캐나다 선거에서는 시민권자라고 해도 어디 출신인 지가 다 나온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왔는 지, 북한에서 왔는 지... 그런데, 항상 한국에서 온 시민권자의 투표율이 최저를 찍는다고... 그래서 더욱 더 우리는 신경 안쓰고, 투표율 높은 출신에 더욱 신경쓴다고... 그러더군요. 머... 당연한 결과겠죠. 먼 짓을 해도 관심이 없는데, 굳이 뭐 신경쓸 필요 있겠나요? 마치 우리나라 일부 지역들처럼, 먼 짓을 해도 찍어주는데 굳이 유권자들 신경 쓸 필요 있나요? 여하간... 우리의 목소리를 저들의 귀에 들려주기 위해서는 우리의 힘을 보여줄 필요가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투표율을 높여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녀들에게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제도에 대해서도 같이 두런두런 이야기할 기회도 되구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투표 참여하려고 하는데, 가능하면 딸내미도 데려가서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려구요. 혹시라도 투표권이 있으신 분들... 우리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서, 모두 손 잡고 투표장으로 갑시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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