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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밥먹으러 갔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휴지걸이 위에
번쩍번쩍한 장지갑이 하나 놓여있길래 봤더니..
조금만 기다리시라고.. 법적으로 보상 받을 수 있으니까
잠깐만 계시라고 해서 좀 멋쩍었지만 기다렸다?
이 아니고 스님이신곀ㅋㅋㅋㅋㅋㅋ
그 절 이름이 '만우절'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출처 - 팸코 곧 있는 검을 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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