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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선수 시절부터 9살 위의 형 호베르투에게 돈 관리를 온전히 맡겨왔다. 호베르투는 동생의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채 여기저기 투자를 했고, 호나우지뉴 본인은 특유의 지나칠 정도로 낙천적인 성격 탓에 돈 관리에 신경 쓰지 않고 낭비벽이 심했다.
호베르투는 2009년 고향에 땅을 사는 과정에서 환경보호법을 위반해 850만 레알(약 20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그러나 이를 내지 않아 형제의 여권이 압수됐다. 이 과정에서 호나우지뉴 형제가 위조 여권으로 파라과이에 들어간 것이었다.
영국의 ‘더 선’은 14일 보도에서 바르셀로나의 동료였던 리오넬 메시가 400만 유로(약 54억원)에 달하는 돈을 준비해 호나우지뉴를 석방시키려고 계획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또한 “호나우지뉴는 현재 은행 잔고가 5유로(약 6800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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