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김학범 감독 "올림픽 진출과 우승, 사실 힘들었다"[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박대성 기자/김성철 영상기자] 한국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2020년 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 뒤에 "대회가 힘들고 굉장히 어려웠다. 이 대회를 올때 선수들에게 모두 기회를 주려고 했다. 그래야 대표 선수로 클 수 있었다. 로테이션과 성적을 함께해야 했다. 올림픽 진출과 우승을 해야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감독은 "부담도 됐다.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한다. 이 더위에 많은 변화를 못 줬다. 선수들이 힘들었다. 베스트 멤버를 고집했다면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 선택이 도리어 선수들에게 잘 됐다. 선수들을 믿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태국 기자 질문도 있었다. 우승 핵심 요인을 물었는데 "우리 팀에는 특출난 선수가 없다. 한 발 더 뛰고 희생하는 원 팀 정신이 결과를 가져왔다"라면서 올림픽 목표에는 "지금 말하긴 곤란하다. 2012년 런던 동메달 그 이상을 목표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하내용 생략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면 벤투 이후 A대표팀 감독으로 뽑아보자는 말 꽤 나오겠네요.. ( 추천 한번만 부탁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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