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안첼로티는 챔피언스리그를 세 번 들어올렸으며 이탈리, 잉글랜드, 프랑스 그리고 독일에서 리그 우승을 했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51428026

챔피언스리그를 3번 들어올리면 감독의 말에 힘이 실린다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이 12월 에버튼 감독에 부임하고 나서, 리버풀을 제외하고는 에버튼 보다 많은 승점을 얻은 팀이 없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3-1로 승리하고 유로파 리그가 가시권에 들어온 에버튼은 12월 이후 승점 17점을 쌓았다. 

 12월 초 강등권에 위치했을 때, 로봇같은 마르코 실바 감독이 해임되고 나서 에버튼을 향한 조롱은 오래가지 않았다. 

지난주 왓포드전 승리 전에 안첼로티 감독은 테오 월콧에게 "테오야, 너는 골을 넣어도 된단다" 라고 말해주었다.

월콧:  "이 말은 저를 웃게 했고 긴장을 풀어주었습니다." 그는 추가시간에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아스날 전 감독 아르센 웽거와 비교하며 "그들은 내가 가능하다고 믿게 말한다"라며 덧붙였다. 

안첼로티의 진정시키는 힘 

안첼로티의 매력은 인간적인 면과 개선에 대한 갈망에서 나온다. 

AC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스를 우승한 안첼로티는 파르마에서의 커리어를 상기시키며 그가 단순히 스타 플레이어가 많은 팀의 완성 조각이 아님을 일러주었다. 

비록 그가 터치라인에선 정치인 같은 풍모를 지니지만 그는 모자와 휘슬을 들고 훈련을 지휘한다. 

선수들을 지치게 만든 긴 훈련을 시킨 실바와 달리 그는 짧고 강한 훈련에 집중한다.

그는 동지애도 중요시 여기는데, 다음 날 훈련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외박을 허락하기도 한다. 

월콧은, "카를로 주변에 있으면 안정이 됩니다. 우리는 웨스트 햄전 하프타임 때 그의 다른 면모를 보기도 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드레스룸에서 선수들을 진정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전술을 간소화하며 믿음을 가진다 

안첼로티의 성공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간단하게 만들고 클럽에서 자리 잡은 선수들에게 의존하는 데서 나온다. 

실바가 해고되고 나서 불안해 하는 선수들에게, 60살의 안첼로티는 빠르게 그의 선수단이 특생과 열정이 있다며 칭찬했다. 

그는 이적 시장에 성급하게 임하지 않고 첫 3경기 임시 감독 기간에 던컨 퍼거슨에게 책임을 부여했다.  

퍼거슨은 실바의 4-2-3-1 을 4-4-2로 바꾸었고 이는 안첼로티도 선호하는 바이다. 

또한 그는 "세로" 축구를 지향하며 선수들이 뒤에서부터 안쪽 공간을 파고들게 지시했다. 

(안첼로티 오른쪽 옆, 던컨 퍼거슨) 

그러나 팰리스전에서 처럼 선수들은 전술을 완벽히 소화해내지 못한다. 

안첼로티는 그의 팀이 가끔 혼란을 겪지만 하프타임 때 이를 바로잡는다고 말한다. 

"여기에 오고 나서 30일 동안 저는 아주 행복했습니다. 선수들과 스태프진은 판타스틱 했습니다. 그러나 유로파 리그가 현실적인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