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가 모티브인 포켓몬들을 알아보자.방갑다, 포붕이들아. 포켓몬은 대부분 다른 생명체나 물건 등에서 모티브를 따오는데 요괴들이 모티브인 포켓몬들도 존재한다. 오늘은 그 요괴들이 모티브인 포켓몬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사실상 게임프리크 놈들의 요괴의 모에화가 아닐까...생각한다.
우선은 수려한 외모와 좋은 특성, 근본 1세대라서 인기가 많은 나인테일이다. 딱 봐도 알 수 있듯이 여우요괴인 구미호가 모티브인 포켓몬이다. 구미호는 워낙 유명하니 설명은 넘어가자. 모에화가 상당히 많은 요괴이기도 한 구미호.. 실제 구미호 상상도 다음은 이브이 시리즈 중 하나인 에브이다. 얼핏보면 요괴가 모티브라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꼬리에서 평범한 짐승이 아니라는걸 알 수 있다. 에브이의 모티브는 네코마타 라는 일본의 고양이 요괴이다. 사람의 말을 할 수 있다고 하며 꼬리가 에브이처럼 두 갈래로 갈라진게 특징이다. 사람을 살해한 후 먹으면 그 사람으로 변한다는 전설도 있다..포붕이들도 에브이한테 먹히기 싫으면 애정으로 키우도록 하자... 다음은 딱 봐도 기괴하게 생긴 나시다. 몸통이나 대가리는 야자수가 모티브인 포켓몬이지만, 야자수에 얼굴이 달려있는 건 아무리 봐도 비정상이다. 나시의 모티브는 인면수 라는 중국 요괴로 사람의 얼굴을 띈 열매이며, 항상 웃는 표정이라고 한다. 나무에 얼굴이 달린 채 항상 병신같이 웃고 있는 나시와 똑같은 형태다. 모티브나 포켓몬이나 둘 다 기괴하게 생긴 몇 안되는 포켓몬인 나시다. 다음은 발차기충 포켓몬 시라소니 이성순이다. 시라소몬의 일본식 이름은 사와무라이며, 일본의 전설적인 킥봉식 선수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름은 실존 인물에서 따왔는데 생긴 거는 아무리봐도 사람처럼 안 생겼다.. 시라소몬의 모티브는 형천 이라는 중국 요괴이다. 잘은 모르겠는데 염제라는 놈의 부하였는데 황제라는 놈이랑 싸우다가 목 잘렸는데 죽지 않았다고 함. 황제가 잘린 목을 땅에 묻어서 머리 못찾는걸 깨닫고 젖꼭지가 눈으로 배꼽이 입으로 변했다고 전해짐. 생긴거만 봐도 시라소몬과 상당히 비슷하다. 다음은 4세대 포켓몬인 눈여아다. 딱 봐도 알 수 있듯이 설녀가 모티브인 포켓몬이다. 그래서 성비도 암컷만 100%다. 설녀도 워낙 유명하니 설명은 스킵하자. 2차 창작으로 많은 모에화를 당하는 요괴이기도 하다. 요괴니까 사실은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여담으로 학교괴담 설녀 존나 무서웠음..나는 급식 때 보다가 오줌 지렸음..지금 봐도 오줌 지릴 자신 있음... 다음은 귀여운 외모로 포박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입치트다. 이 귀여운 입치트는 어떤 요괴가 모티브일까? 입치트의 모티브는 후타쿠치온나 라는 일본 요괴다. 후타(둘) 쿠치(주둥이) 온나(여자) 말 그대로 주둥이가 2개인 여자 요괴다. 겉모습은 평범한 여자지만 머리 뒤 쪽에 커다란 입이 숨어 있으며, 아무도 보지 않을때 뒷 머리로 음식을 먹는다고 한다. 물론, 사람도 먹음. 포붕이들도 입치트한테 안 먹히게 조심하자.. 마지막으로 포켓몬스터의 병신 포니몬 케르디오다. 사실 이 새끼는 요괴가 아니라 요정이 모티브인데 생긴거랑 하는 짓이 요괴라서 요괴라고 치기로 했다. 케르디오의 모티브는 스코틀랜드의 켈피라는 물의 요정이다. 물 속에 살며 하반신은 물고기처럼 생겼고, 상반신은 말처럼 생겼다고 한다. 강이나 호수 주변의 사람들을 꾀어서 물 속으로 끌여들어 익사시킨다고 전해지는 요정이다. 아무리봐도 요정보다는 요괴에 더 가까운 것 같다... 모 게임에서 모에화된 켈피... 오늘은 요괴가 모티브인 포켓몬들을 알아봤다. 마냥 귀여운줄만 알았던 포켓몬들의 실체...해코지 당하기 싫으면 개체값 구리다고 버리고 성격 안 맞는다고 버리는 무책임한 짓은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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