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실협 “오퍼스여 안녕”
온주실협과 협동조합 오퍼스점이 4월 중 각각 이토비코 웨스트몰에 둥지를 트고 새출발한다. KBA협동조합의 김양곤 운영이사장은 “조합 오퍼스점은 내달 12일까지 영업한 후 웨스트몰로 이전한다. 당초 오퍼스 건물주와의 계약은 10월 말까지로 돼 있었지만 아무런 위약금 없이 4월 말 완전 철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4월12일까지 오퍼스점은 정상 영업한다. 이후엔 쿨러 청소 등 정리 작업 후 웨스트몰 통합매장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 덧붙였다. 온주실협(회장 권혁병)도 4월 말 웨스트몰로 사무실을 옮긴다. 실협의 차동훈 전무는 “4월29일 트레이드쇼가 있다. 트레이드쇼가 끝나는 즉시 웨스트몰로 이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2월 당시 27년 만에 오퍼스에서 웨스트몰로 사무실을 옮겼다 조합과의 갈등으로 8개월 만에 다시 오퍼스로 돌아온 실협은 이로써 약 4년 만에 다시 웨스트몰로 돌아가게 됐다. 정재호 기자 발행일 :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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