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rt house 앞쪽은 다운타운 지역이다.

Downie St.를 중심으로 하여 좌우로 도로가 부채살 모양으로 펼쳐져 있다.

반면 Court house 뒤쪽으로는 도서관, 기록보관소, 교도소 등 공공분야의 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도서관 (19 St. Andrew St.)

철강왕 카네기가 기증한 것으로 1903년에 완공하였다.

카네기는 사회사업의 일환으로 1883년부터 도서관을 기증하기 시작하였는데 

그 사업은 그의 사후까지 계속되어 1929년까지 총 2,509개의 도서관을 건설하였다.

나라별로는 미국에 1,689개, 영국과 아일랜드에 660개, 캐나다에 129개가 각각 있다.

그는 1919년에 세상을 떠났는데, 그 당시 미국에 있는 3,500개의 도서관 중 절반은 그가 지은 것이다. 

그러나 이 도서관을 지을 당시 캐나다에서 그의 평판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익명으로 기증하였다 한다.

기록보관소 (24 St. Andrew St.)

당초에는 토지등기소로 지은 것이다.

법원과 교도소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세 건물이 잘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어 있다.

Saint Andrew's Presbyterian Church (교도소 맞은편에 위치)

스트랏포드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로 1840년에 목조건물로 지었다가

후에 (1868년과 1911년) 현재의 모습으로 개조되었다.

교도소

1886년에 건설된 것으로 일반 가정집과 같은 모양으로 설계하였다.

역사 유물인 동시에 현재도 교도소로 사용되고 있다.

저 차는 수감자 호송차량인데 영화같은 광경(죄인 수감장면)을 보고야 말았다.

Courthouse 뒤쪽의 모습

그 주변의 집모양

27-29 Church St.  1872년에 지은 집으로 전형적인 고딕양식이다. 

33 Church St.

1890년대에 지은 집

57-61 Church St.

타운하우스 (Multi Complex)

저 도로 이름을 지을 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

Courthouse 뒤쪽을 한바퀴 돌아 나오면 다시 Ontario St.를 만나게 된다.

세익스피어 가든

Ontario Street 에서 Huron Street 로 가는 도중에 있으며, 1930년대에 조성되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다.

세익스피어 조각상이 있다고 하는데 대충 보고 나오는 바람에 확인하지 못했다.

이 정원 부지에는 원래 방앗간이 있었는데 높이 솟아 있는 것이 그 방앗간의 굴뚝이다.

Huron Street Bridge

빅토리아 호수를 건너는 다리로 1885년에 건설되었다.

호수로 내려와서 본 다리의 모습

두개의 아치 모양을 한 다리로 차량이 통행하는 북미 유일의 다리라 한다.

북미의 보물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