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mira Maple Syrup Festival (2013. 4. 7)온타리오의 봄은 Elmira의 메이플시럽 축제와 함께 찾아온다. 매년 4월초 인근 Elmira라는 소도시에서 열리는데 1965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49회를 맞는다. 메이플시럽 관련제품의 전시판매뿐 아니라 메이플농장 견학, 퀼트, 공예, 앤티크, 통나무자르기, 나귀타기 등 프로그램이 있고 또한 각종 먹거리를 파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폼잡는 축제가 아니라 시골장터를 연상케 하는 사람냄새가 나는 축제이다. 가는 길에도 이런 가판대를 만들어 놓고 메이플시럽을 판다. 이 곳은 북미의 대표적인 메노나이트 교인의 거주지이다. 장터의 모습 단풍나무 수액을 끓여서 조청을 만든 것이 메이플 시럽이다. 과자도 만들고...... 소시지도 판다. 천연향료 사진을 찍지 말라는 건지? "사진금지" 팻말을 파는 건지? 동시대, 동일공간에서 일어나는 다른 사건들...... 새집 Apple Fritter에 메이플시럽을 뿌려 먹는다. (Fritter : 과일이나 고기를 엷게 썰어 기름에 튀긴 것) 두개에 4불이다. Old Fashioned Potatoe Pancake이 뭘까 궁금해서...... 영락없는 Modern 강원도 스타일 감자전인데. 저기에 메이플시럽 등을 뿌려 먹는다. 통나무자르기 쇠를 불에 달구어서 로고를 새겨준다. 칠면조 다리구이, 줄이 너무 길어서 못사먹었다. 그 대신 저런 시식용 코너를 열심히 찾아 다니며 먹는다. 어울리지 않게 자리잡은 컨버터블 버들가지도 꺾어서 판다. 거리의 악사들 2013. 4. 7 草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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